대한전문건설협회(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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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활동

‘불공정 하도급 개선’ 학술논문 공모전 시상식 개최

공정거래팀 2025-11-12 182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회장 윤학수)는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건설산업 불공정 하도급 거래 개선을 위한 학술논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협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한국하도급법학회와 대한건설정책연구원과 공동 개최했다. 전문건설업의 역할에 대해 실체적으로 알리는 한편, 불공정 거래를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등 건설산업 전체의 발전을 위한 시금석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윤학수 회장을 비롯해 정진명 학회장, 김희수 건정연 원장이 참석해 대학생 부문과 일반 부문으로 나눠 각각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6개 작품에 대해 시상했다.

대학생 부문 대상은 하도금액 및 공사기간 변경에 따른 하도급 불공정 리스크 예측 모델을 제시한 임현수·이유신 팀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건설업 하도급 불공정거래 개선책을 제시한 임영서·임하연·최지원 팀이, 우수상은 표준하도급계약서 개선 및 활성화 방안을 내놓은 최현서·한소윤·김보나·김세은 팀이 뽑혔다.

일반 부문에서는 건설 하도급계약에서의 위험 분배 기준에 관한 이론적 고찰을 제시한 어종원·박준영·이의진·김세아 팀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우수상은 직불합의에 따른 하도급대금 직접지급제도의 실효성 확보 방안을 연구한 홍주표·곽미정 팀이, 우수상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건설하도급 거래의 공정성 확보 방안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 박정인·정현 팀이 채택됐다.

윤학수 회장은 “지난 40년간 전문건설업은 국가기간산업의 한 축으로 우리 사회와 경제 발전을 튼튼하게 뒷받침해왔다”면서 “그러나 여전히 불공정 하도급 거래 관행과 같은 구조적 문제는 건설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저해하는 장애물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 연구분야의 성과는 학문적 성취를 넘어서 산업현장의 변화를 이끌어낼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협회는 학계와 업계가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 대한전문건설신문(링크 : <ins><strong><a href="https://www.koscaj.com/news/articleView.html?idxno=319165"target="aaa">클릭</a></strong></ins>)